더 미식의 국물라면에 이어서 이번에 짜장라면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가격이...ㄷㄷㄷ
가격 때문에 먹을지 말지 고민하던 중에 네이버 원쁠딜이 떠서 2박스 9,990원에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후기들을 보니 중국집에 시켜 먹는 짜장면과 맛이 비슷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던 '더 미식 유니자장면'.
- 제품명: 더 미식 유니자장면
- 가격: 원래 판매가 8,700원
- 구매처: 더 미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원쁠딜로 구매.
더 미식 유니자장면 1박스에는 2인분이 들어있다. 중화풍 튀김면이라는 요자이멘과 3분 짜장이 생각나는 유니 자장소스 그리고 다른 짜장라면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뿌려주는 기름까지 1인분 3가지 구성품.
조리법은 박스에 자세히 적혀있는데, 이 또한 다른 짜장라면이랑 똑같이 아주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물을 따라버린 후 소스를 넣고 버무려주고 마지막에 기름을 넣어주면 끝!
중화풍 튀김면... 사실 짜장라면의 라면도 그렇고 여러 다른 라면들도 다 튀김면이라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다. 일반 라면 면과 비슷한 것 같다.
처음에 딱 보기에는 3분 짜장이 생각나는 모양새와 향이었다. 하지만 유니 짜장인 만큼 건더기가 달랐다. 돼지고기와 채소들이 다져져 있기에 면에 건더기가 잘 묻어서 입으로 들어오고, 너무 다진 것이 아니라서 은근 돼지고기 씹는 맛이 좋았다.
끓이면서도 그냥 짜장라면이랑 다를 게 없을 것 같다는 나의 생각은 오산이었다. 면은 사실 다른 짜장라면과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소스가 다르다, 맛있다!
중국집에 시켜서 먹는 짜장면과 짜장라면의 중간이 있다면 더 미식 유니자장면이 아닌가 싶다. 1박스 정가가 8,700원이고 2인분이 들어가 있으니 이 정도 퀄리티라면 나는 정가로도 다시 구매해서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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