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라이트 온더고] 저칼로리 아이스티/ 다이어트 음료 추천/ 물 많이 마시기 /올리브영 추천템 /피치망고그린티/ 핑크레몬에이드

크리스탈 라이트

 

요즘 너무 더워서 찬 음료를 달고 사는 중이다. 주스, 커피, 탄산음료, 아이스티 등등 마시면 시원해서 좋지만 가볍게 마시는 것과는 달리 은근히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 음료수의 함정... 특히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동량의 물을 마셔줘야지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나는 음료는 좋아하지만 무(無) 맛인 물은 잘 못 마시겠다.

다이어트도 하고 싶고 물도 많이 마시고 싶어서 처음에는 마트에 파는 일반 아이스티를 사서 연하게 타 마실까 하다가, 찾아보니 다이어트용 저칼로리 아이스티가 있다고 해서 알게 된 '크리스탈 라이트'.

이미 올리브영추천템으로 유명했다는데 나는 몰랐다. 마침 올리브영에서 세일하길래 사려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g마켓에서 더 저렴하게 팔기도 하고 텀블러도 주길래 구매했다.  

크리스탈 라이트 온더고

• 제품명: [크리스탈 라이트] 온더고 (피치망고 그린티 10포*3박스, 핑크 레모네이드 10포*3박스, 텀블러 500ML)
• 가격: 판매가 18,370원 + 배송비 3,000원 - 쿠폰 할인 1,830원 = 19,540원 
• 구매처: G마켓

크리스탈 라이트 구성

찾아봤을 때 가장 많이 추천하는 맛이 '피치망고 그린티'여서 피치망고 그린티로 사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패키지 구성이 피치망고그린티 30개와 핑크 레모네이드 30개여서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했고, 저 보틀! 핑크 레모네이드와 찰떡인 포토후기들을 보고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구매하였다.

마시는 방법 설명서

마시는 방법에 500ML의 물에 1포를 타서 잘 섞어서 마시라고 해서 처음에는 그대로 따라 만들어 마셔봤는데, 엄청 맛이 강했다. 내 입에는 500ML에 1/2포만 타도 충분히 달달하게 마실 수 있었고, 지금은 2L 생수를 한 모금 마신 뒤에 크리스탈 라이트 2포를 넣어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면서 보틀에 500ML씩 담아 가지고 다니며 마시니 2L 금방 마셔버린다.

 

 

제품 영양성분과 원재료명

피치망고 그린티는 1포에 6.8칼로리, 핑크 레모네이드는 1포에 12칼로리로 일반적인 아이스티보다 아주아주 낮은 칼로리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데, 문제는 아스파탐...

여러 가지 논란이 많다고 해서 찝찝해서 찾아보니 FDA에서 아스파탐의 하루 허용 섭취량을 1kg당 50mg로 정했고 그 이하로 섭취한다면 안전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의 아스파탐 하루 허용량은 3000mg(3g) 이하인데, 크리스탈 라이트 1포에는 얼마의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는지 명확한 표기가 없다. 하지만 1포 총량이 2~3g이고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기 때문에 아주 소량 들어갔을 거라는 추측. 안전하게 하루 1~2포만 섭취하는 걸로!

1박스에 10포

1포의 크기가 아주 작아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쏙 넣어서 들고 다니다가, 더우면 편의점에서 시원한 생수 하나 사서 타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컵에 가루 1포씩

맛 비교를 위해 똑같은 컵에 1포씩 타 마셔보기로 하였다. 내용량 표기에도 피치망고 그린티보다 핑크 레모네이드의 양이 더 많다고 표기되어 있었는데, 눈에 보기에도 양이 확연히 다르다.

물 조금 넣고 얼음과 탄산수

가루에 찬물을 조금 넣어 섞어보니 쉽게 잘 섞인다. 얼음도 넣고 집에 있는 탄산수를 넣어 먹어보니, 1포는 맛이 너무 강하다. 350ml의 머그에는 1/2포로 충분! 

 

피치망고 그린티는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 맛과 비슷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비슷한 맛은 나지만 똑같은 맛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복숭아보다는 망고의 달달함이 더 강했고 신맛은 거의 없다. 탄산보다는 맹물에 타 마시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핑크 레모네이드는 새콤하고 상큼한 신맛이 강하다. 레모네이드나 립톤 레몬맛을 좋아한다면 피치망고 그린티보다는 핑크 레모네이드를 더 추천하고, 핑크 레모네이드는 탄산수와 더 잘 어울렸다.

저칼로리 아이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