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
나는 밸렌타인 데이에 늘 나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워낙에 초콜릿을 좋아해서 많이 사면 가족들의 걱정을 듣곤 하는데, 이날은 초콜릿을 사도 핑계가 아주 좋은 날이다. 요즘 전지현 님이 광고하는 가나 초콜릿을 탐내던 중에,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가나 앙상블 초콜릿과 랑드샤 쿠키를 종류별로 구매하여 먹어 보았다.
가나 앙상블 초콜릿 3종
앙상블 초콜릿은 총 3종. 포인트 컬러로 휘앙티누는 주황색, 티라미수는 초록색, 다크 쇼콜라는 갈색이다.
편의점 판매 가격으로 각 3,000원이다.
박스를 열면 윗면에 어떤 맛인지 적혀있는데, 내가 구매한 것이 잘못된 건지 모르겠지만 티라미수는 적혀있지 않다.
휘앙티누에는 "크레페 조각을 잘게 부순 바삭한 휘앙티누와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 초코의 환상적인 만남"
다크 쇼콜라에는 "진한 리얼 카카오에 생크림 함유로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드는 다크 초코"
라고 적혀있다.
앙상블 초콜릿 3종 모두 각각 9개의 초콜릿이 개별 포장되어있다. 한 박스에 편의점 판매가로 3,000원이니, 초콜릿 1알에 333원 정도로 저렴한 초콜릿은 아니다.
개별 포장되어서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니며 꺼내 먹기도 좋고, 포인트 컬러가 개별 포장에도 되어있어서 섞여있어도 뭐가 어떤 맛인지 구별이 쉽다.
한입에 쏙 넣어 먹기 좋은 크기. 모양은 3종이 똑같지만 색은 조금씩 다르고, 특히 다크 쇼콜라가 진한 색이다.
구별하기 쉽도록 뒤쪽에 포인트 컬러가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다.
가나 앙상블 3종의 공통점은 오독오독한 초콜릿으로 겉을 감싸고, 안에는 생초콜릿처럼 부드러운 맛!
- 앙상블 휘앙티누: 밀크 초콜릿의 맛에 바삭바삭한 과자가 씹히는 크런치 초콜릿.
- 앙상블 티라미수: 원재료명에는 에스프레소나 마스카포네 치즈가 쓰여 있지 않는데, 티라미수의 맛이 강하게 난다. 치즈쿠키 칩이 씹는 맛을 더해줘서 개인적으로 3종 중에 가장 맛있었다.
- 앙상블 다크 쇼콜라: 가장 초콜릿스럽다. 코팅된 겉면의 초콜릿도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도 달콤 쌉싸름하다.
가나 랑드샤 쿠키
랑드샤는 프랑스어로 '고양이의 혀'라는 뜻으로, 랑드샤 쿠키는 고양이의 혀처럼 납작하고 길게 만든 과자를 말한다고 한다. 내가 가나 랑드샤 쿠키를 처음 봤을 때는 쿠키치고는 너무 얇은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뜻을 찾아보고는 끄덕끄덕.
박스에 적혀있는 내용물의 양은 2종 모두 91g으로 같다. 하지만 개수가 달랐다.
랑드샤 쿠키 쇼콜라 맛은 14개, 랑드샤 쿠키 글레이즈드 맛은 13개가 들어있었다. 글레이즈드의 낱개가 쇼콜라보다 묵직한 듯하다.
개별 포장으로는 2종을 구분하기 힘들었지만, 뜯어보면 확연히 다르다. 쇼콜라는 겉에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고, 글레이즈드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다.
가나 랑드샤 쿠키 2종의 공통점은 식감이다. 2종 모두 아삭하고 부드러웠다. 개인적으로 계란과자가 생각나는 식감.
- 랑드샤 쿠키 쇼콜라: 기본적인 초코쿠키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느낌. 기본적이고 일반적, 무난한 맛.
- 랑드샤 쿠키 글레이즈드: 오레오 쿠키를 갈아서 납작하게 만든 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느낌. 달큰한 우유맛의 화이트 초콜릿 맛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초콜릿을 좋아해서 글레이즈드가 쇼콜라 보다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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