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와 참깨 샐러드 드레싱 (with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

참깨 드레싱을 뿌린 양배추 샐러드와 돈가스

4계절 중에 여름만 빼고는 자주 먹는 저녁 메뉴가 돈가스다. 튀겨서 소스만 찍어 먹으면 되니 정말 편한 메뉴이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돈가스 튀기기 좋은 온도가 되었으니, 오랜만에 돈가스를 먹으려고 이마트에서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를 구입하였다. 돈가스와 단짝 친구인 양배추 샐러드는 나의 참깨 샐러드드레싱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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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상큼한 '참깨 드레싱'과 양배추 샐러드

T=밥 숟가락, t=배스킨라빈스 숟가락

• 재료: 양배추, 식초 1T
• 드레싱: 참깨 3T, 마요네즈 3T, 식초 2T, 올리고당 2T, 간장 1T, 참기름 1/2T
• 만드는 방법

참깨를 가루로

1. 참깨 3T는 절구에 빻거나, 비닐에 넣고 밀대로 밀어 가루를 내어준다.

참깨 드레싱 만들기

2. 가루 낸 참깨와 마요네즈 3T, 식초 2T, 올리고당 2T, 간장 1T, 참기름 1/2T를 모두 섞어주면 참깨 드레싱 완성!

양배추 손질하기

3. 양배추를 채 썰어준 후, 식초 1T를 넣은 물에 잠시 두었다가 헹구어낸다.

 

 

양배추 물 빼주기

4. 양배추를 채반에 밭여 물기를 뺀다.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

• 제품명: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 600g (4개입)
• 구입처: 이마트
• 가격: 9,680원
• 국내산 돼지 등심
• 2개 기준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6분, 프라이팬에서는 6분 30초면 완성!

돈가스 튀기기

나는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프라이팬에서 튀겼다. 별도의 해동 없이 바로 튀길 수 있어서 편하다.

중불에서 40초에 한 번씩 뒤집어 6분 30초를 해야 하는데, 초까지 재가며 튀기기는 귀찮으니... 생각날 때마다 뒤집어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주었다.

맛있게 먹기

뭔가 심심해 보여서,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었다. 돈가스 소스에도 가루 낸 참깨를 뿌려서 고소함을 올려주고, 홀 그레인 머스터드도 준비, 단무지 대신 깍두기로 대체하였다. 

양배추 샐러드는 산으로 쌓아서 참깨 드레싱을 조금씩 뿌려가면서 먹으면 묽어질 걱정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소하면서 상큼해서 다른 드레싱들 보다 돈가스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것 같다. 돈가스는 늘 이 참깨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다.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는 반으로 갈라보니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도톰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먹어보니 잡내도 없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워서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삼삼한 맛이라 소스의 맛을 해치지 않아서 참 괜찮은 돈가스를 발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