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라면들은 다 매운데, 나 같은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볶음 라면 간. 짬. 뽕!!
그냥 먹으면 좀 짜서 채소를 많이 넣어서 먹곤 했는데, 오늘은 버섯도 넣고 새우와 생크림도 넣어서 로제 스타일로 만들어 먹어 보았다.
로제 간짬뽕
- 재료: 간짬뽕 2봉, 생크림 150ml, 새우 6마리, 양파, 양배추, 각종 버섯
- 만드는 방법
- 끓는 물에 간짬뽕의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삶는다. (면이 풀어질 정도로 살짝만 삶는다.)
- 물을 버리고 새우와 양파, 양배추, 각종 버섯, 간짬뽕 소스를 넣어 볶는다.
- 새우가 익은 것 같으면 생크림을 넣고 볶아 준다.
간짬뽕도 짬뽕이라서 그런지 육류보다는 해산물이 더 잘 어울린다. 냉장고에 오래된 버섯과 양배추도 넣고 양파도 넣으니 식감도 아삭아삭, 새우는 탱글탱글~ 생크림이 들어가니 풍미까지 좋았다.
생크림은 날짜가 간당간당해서 150ml를 사용한 후에 나머지는 얼려 놓았다. 얼음틀에 얼려서 지퍼백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생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에서 매운맛을 뺀 것 같은 맛이랄까? 언니도 라면이라기보다 퓨전 단품요리 같다며 칭찬을 해 주었다. 생각보다 더 맛있는 로제 간짬뽕! 이 조합 완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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