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언니의 회사 지인이 선물해 주면서 처음 마셔 본 정관장 홍삼정차. 피곤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한 잔 마시고 자면, 다음날 좀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 이후 줄곧 마시고 있다. 이번에 정관장에 갔을 때 홍삼정차 옆에 홍삼차가 있기에 궁금하여 두 개 다 구입하였다.
제품명 | 홍삼정차 | 홍삼차 |
가격 | 85,000원 | 28,000원 |
홍삼농축액 | 41.93% | 13.61% |
진세노사이드 함유량 | 5.5mg | 4mg |
홍삼을 고를 때는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을 가장 첫 번째로 봐야 한다고 한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 속의 사포닌 배당체를 다른 식물의 사포닌과 구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진세노사이드가 인삼을 가공하여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치가 높아져서 그만큼 약리 효과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당뇨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를 해야 한다. 물론, 홍삼정차나 홍삼차는 홍삼진액처럼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높지 않으니,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계신 우리 엄마도 조금은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이는 드시지 말라고 말씀드려야지.
봉투로 구별 가능하도록 하단의 컬러를 달리하였나 보다. 검은색은 홍삼정차이고, 고동색이 홍삼 차이다.
각각 박스에 100포가 들어있고, 유통기한도 1년 이상 넉넉하다.
홍삼정차의 가루가 더 곱고 진한 갈색을 띠고 있고, 홍삼차는 조금 더 굵은 가루 형태에 연한 베이지색이다. 색에서부터 맛이 느껴지는 듯하다.
맛을 보니, 홍삼정차는 정말 홍삼진액을 탄 것처럼 쓴맛이 강해서 홍삼으로 만든 차를 마신다는 느낌이 확 오는 맛이다. 반면에 홍삼차는 작은 홍삼 하나를 큰 주전자에 넣고 끓인 듯 연하다. 순해고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홍삼정차는 가격이 살짝 높고 홍삼의 고급스러운 맛이 잘 느껴져서, 손님 접대용이나 어르신들 선물로 추천한다.
홍삼차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녹차처럼 일상적으로 마시기에 적합할 것 같다.
나는 홍삼정차는 부모님께 드리고, 홍삼차를 매일 저녁에 커피 대신 한 잔씩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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