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담가주신 오이지가 3개 남았다.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뜻.
여름에 너무 더워 입맛이 없을 때 꼬들꼬들 오독오독한 식감의 오이지무침에 흰쌀밥만 있으면 한 공기 순삭이어서 늘 여름이 오기 전에 담가 두신다. 이제 올해의 마지막 오이지무침을 만들며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야지!
<오이지무침>
- 재료: 오이지 3개,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2T, 올리고당 or 설탕 1 1/2T, 참기름 or 들기름 1T, 베보자기
- 만드는 방법
1. 오이지를 1~2mm로 썰어준다.
2. 찬물에 15분 담갔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새 찬물에 15분 담가 짠기를 빼준다.
3. 베보자기에 오이지를 넣고 꽉 짜 수분을 제거한다. 최대한 꾸~욱 짜줘야 꼬들꼬들함이 더 살아난다.
4. 확연히 줄어든 오이지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볼에 담아준다.
5.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 올리고당과 참기름을 넣는다. 조미료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미원을 한 꼬집 넣으면 더 맛있다.
6.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준다.
7. 그릇에 담아, 통깨가 있으면 고명으로 올려 마무리한다.
'뚝딱뚝딱 '부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뱅이 무침] 새콤달콤 쫄깃쫄깃 골뱅이 무침/우뭇가사리 활용 요리/우뭇가사리 무침 (1) | 2023.09.19 |
---|---|
<식혜> 전기밥솥으로 식혜 만드는 방법/달콤한 식혜 만들기/명절음식/전통음료 (0) | 2022.09.13 |
<월남쌈> 월남쌈 땅콩 소스 만들기/스프링롤 Spring Rolls 소스/월남쌈 재료/다이어트 요리 (0) | 2022.09.01 |
<하야시라이스> 카레가 질릴 땐 카레보다 쉬운 하이라이스 만들기/ 오뚜기 골드 브라운 하이스/ハヤシライス/한그릇음식/한그릇요리 (0) | 2022.08.22 |
<미니핫도그> 어린이 간식 추천/핫케이크 믹스/핫케이크 가루 요리/비엔나 소시지 요리/간단 요리/ 간편 요리 (0) | 2022.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