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띵동띵동 '리뷰'

일리 커피 머신 스테인리스 리필 구매후기

by 맛있는 하루 2021. 10. 24.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하루에 2~3번 커피를 마신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캡슐도 2~3개씩 사용하게 되고, 캡슐 값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좀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스테인리스 리필을 사면 계속 재사용이 가능해서 아주 경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바로 구매하였다. 

스테인리스 캡슐 구성스테인리스 캡슐 분해

<스테인리스 캡슐 2개와 템퍼 세트>로 구매하였고, 서비스로 캡슐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보라색 고무캡을 주셨다.

분해해 보니 뚜껑, 본체, 거름망의 아주 간단한 구조였다. 사용 전에 오일로 연마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해서, 올리브 오일로 닦아준 후 물로 세척했다.

캡슐본체본체에 거름망을 넣음
커피 한 스푼커피 두 스픈템핑 전 커피캡슐

집에 원두와 그라인더가 있어서 바로 원두를 갈아서 사용해 보았다. 캡슐 본체에 거름망을 넣어 주고, 스테인리스 캡슐과 함께 동봉되어 온 커피 스푼으로 2번 넣으니 캡슐이 꽉 찼다.

템핑 중평평해진 커피가루캡슐 뚜껑 닫음

템퍼로 두 번 눌러서 커피 가루를 평평하게 만들고, 뚜껑을 닫아주었다.

스테인리스 캡슐을 지금 4번 정도 사용해 봤는데, 일리 캡슐을 추출할 때 보다 오래 나온다. 룽고보다도 더 나오는 것 같다. 커피맛은 싱거웠다... 검색을 해보니 추출 시간을 반으로 줄여서 추출해야 된다고 한다. 몰랐네...


스테인리스 캡슐의 장점을 말해보자면?

  1. 재사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으로 좋다.
  2.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좋다
  3. 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추출한 커피의 그 찜찜함이 없다.

반면에, 단점으로는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다 보니, 귀찮지만 부지런히 닦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캡슐이지만 아직 성공적인 커피를 못 마셨다. 다음번에는 추출 시간을 반으로 줄여주고, 원두를 더 곱게 갈고, 템핑을 좀 더 힘 있게 눌러보려고 생각 중이다. 성공적인 커피를 맛보면 두 번째 후기를 써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