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과 생크림 사이에, 집에 있는 어떤 과일을 넣어도 맛있어지는 후르츠 산도. 특히 나는 딸기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침 세일가로 파는 딸기를 발견! 냉큼 구매해서 상큼하고 달콤한 후르츠 산도를 만들었다.
후르츠 산도
- 재료: 식빵 6장, 생크림 300ml, 딸기(집에 있는 과일), 버터 약간, 설탕 혹은 스테비아 2t
- 만드는 방법
1. 생크림을 만들기 전에 미리, 버터를 따뜻한 전기밥솥 위에 올려 두었다가 무르게 만들어 크림화 시켜준다.
(전기밥솥이 없으면 전자레인지에 10초씩 돌려서 가장자리가 살짝 녹았을 때 으깨어 크림화 시켜준다.)
2. 딸기는 세척 후, 꼭지를 잘라내고 반으로 가른다.
3. 자른 딸기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해 준다.
4. 작은 볼에 얼음을 넣고, 그 보다 큰 볼에 생크림을 넣어 겹쳐준다.
(생크림 휘핑을 할 때는 차가워야 크림이 잘 올라오기 때문에, 얼음이 없다면 나처럼 냉면육수도 OK!)
5. 생크림을 휘핑하다가 거품이 조금 생겼을 때, 설탕이나 스테비아를 넣어준 뒤, 다시 휘핑을 시작한다.
6. 거품기를 생크림에서 뺐을 때 사진처럼 뿔이 생기면 휘핑을 끝낸다.
7. 식빵 한쪽 면에 버터를 발라준다.
8. 버터를 바른 빵에 생크림을 바른다.
9. 딸기를 원하는 모양으로 올리고, 생크림을 딸기가 안 보일 때까지 듬뿍 발라준다.
10. 한쪽 면에 버터를 바른 식빵을 올려준 뒤,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20분 넣어 모양을 굳혀준다.
11. 가장자리를 잘라주고, X자로 잘라준다.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살~살~)
상큼한 딸기와 달콤한 생크림, 느끼함을 잡아주는 따뜻한 드립 커피 한 잔! 고독한 미식가에서 주인공이 후르츠 산도와 드립 커피를 함께 먹으면 비엔나 커피를 먹는 듯하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 느낌?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뚝딱뚝딱 '부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하고 맛있는 닭가슴살 요리 <닭가슴살 피망 볶음(궁보계정/꽁바오지띵)> (0) | 2022.01.22 |
---|---|
어린이 반찬 추천! 맛있는 두부 요리 <두부 강정> (0) | 2022.01.17 |
간단한 점심메뉴, 자취생에 추천! <참치김치볶음밥> (0) | 2022.01.11 |
맵찔이도 맛있는 마파두부 레시피 <마파두부 덮밥> (1) | 2022.01.05 |
오래도록 먹고싶은, 우리 엄마표 <소고기뭇국> (0) | 2022.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