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김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깍두기다. 아주 먼 훗날에 엄마의 깍두기가 먹고 싶을 때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담그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엄마는 오이소박이가 드시고 싶다 시며 두 가지 모두 알려주셨다. 멀고 먼 훗날을 위해 잘 정리해둬야지!
오이소박이
- 재료: 오이 5개, 부추 1/2단, 쪽파 조금, 굵은소금 2T, 고춧가루 5T, 멸치액젓 3T, 올리고당 1T, 다진 마늘 1T
- 만드는 방법
1. 오이는 4등분으로 토막을 낸 후, 끝이 붙어있도록 십자 모양의 칼집을 내어준다.
2. 굵은소금 2T를 오이에 뿌려 절여지도록 10분~20분 둔다.
3. 부추와 쪽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4. 부추와 쪽파에 다진 마늘 1T, 액젓 3T을 넣어준다.
5. 올리고당 1T, 고춧가루 5T를 넣고 버무려 소를 만든다.
6. 절여진 오이를 그대로 가져와 소를 넣어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아준다. (절인 오이를 헹궈내지 않음!)
깍두기
- 재료: 무 2개, 굵은소금 2T, 고춧가루 5T, 스테비아 혹은 올리고당 1T, 새우젓 1/2T
- 만드는 방법
1. 무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어준다.
2. 굵은소금 2T와 스테비아 1T를 넣고 10분 정도 절여준다.
(원래 엄마는 올리고당 1T을 넣는데, 이번에는 스테비아로 만들어 보고 싶다시며 조심스럽게 1T보다 덜 넣으셨다.)
3. 절여진 무에 고춧가루 5T와 다진 마늘 1T를 넣어 버무린다. (절인 무를 헹궈내지 않음!)
4. 간을 봐서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더 간을 하고,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 며칠 두었다가 살짝 익으면 냉장고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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