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아 코코넛 델리] 밀가루 없는 과자 추천/베트남 코코넛 과자/다낭 과자/마켓컬리 간식 추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과자를 찾고 계신가요? 저도 밀가루 섭취를 줄이고자 밀가루 없는 과자를 찾던 중 마켓컬리에서 코코넛 과자를 발견했답니다! 이 과자는 밀가루가 단 1%도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알고 보니 베트남 다낭 여행 선물로 많이 사 오는 품목이라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다낭의 국민 간식이라 불리는, 베트남 코코넛 과자 '반두아 코코넛 델리'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두아 코코넛 델리

반두아 코코넛 델리

반두아 코코넛 델리 봉지

저는 마켓컬리에서 2,500원에 구입했습니다. 내용량이 총 150g이며 714kcal입니다. 큰 봉지 안에 작은 봉지로 15g씩 10개가 들어있습니다. 작은 봉지 하나는 칼로리가 71.4kcal인데요. 작은 봉지에 과자가 4개 들어있으니, 낱개의 과자 1개의 칼로리는 17.85kcal입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코코넛 47% 설탕 28% 찹쌀 2% 천연향료(바닐라향)>을 첨가한 과자입니다. 코코넛과 찹쌀가루로 반죽하여 만들었기에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글루텐에 예민한 분들이나 밀가루 끊기에 도전 중이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과자입니다.

반두아 코코넛 델리 작은 봉지와 낱개

낱개로 4개씩 총 10개로 소포장되어 가볍게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사무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자의 표면을 보면 코코넛 과육이 보이시나요? 식감은 조금 딱딱한 편이라 씹을 때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립니다. 코코넛 과육이 씹히며 향긋한 코코넛 맛이 느껴지는데요. 아쉬운 점은 설탕의 함량이 높아서 조금 단 편이라는 것입니다. 

반두아 코코넛 델리와 최고의 조합

반두아 코코넛 델리와 사과 조합

아침에 사과와 함께 반두아 코코넛 델리를 먹어보았는데요.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서, 과자에도 뭔가 발라서 먹어보려고 클로티드 크림과 땅콩버터를 발라서 먹어보았습니다. 클로티드 크림보다는 땅콩버터와 더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결론은 반두아 코코넛 델리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과자 자체가 달달하고, 고소한 코코넛 향이 다른 것을 바르면 잘 느껴지지 않게 되면서 별로더라고요. 제 입맛의 최고의 조합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플레인 반두아 코코넛 델리>라고 생각합니다. 설탕을 넣지 않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먹을 때에는 이 달달한 1 봉지로는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결론

오늘은 반두아 코코넛 델리에 대해 리뷰해 보았는데요. 설탕의 함량이 조금 아쉽지만, 밀가루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삭한 식감과 코코넛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코코넛 맛을 좋아하는 1인이라,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