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체하거나 배탈이 날 때도 찾게 되는 우리 집 상비약 같은 존재인 포카리 스웨트. 그래서 500ml 페트병을 한 박스씩 늘 구비해 두는데,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가성비 좋은 다른 비슷한 음료를 찾아도 그 맛이 너무나 달라 결국 다시 포카리 스웨트로 되돌아왔다.
집에 구비했던 포카리 스웨트가 다 떨어져 가서 이번에도 500ml 한 박스만 사려다가, 분말형태의 포카리 스웨트를 발견! 호기심에 두 가지 모두 구매하여 비교해 보기로 했다.
- 포카리 스웨트 분말/포카리 스웨트 500ml
- 4박스(20 봉지) 28,000원/1박스(20병) 28,000원
- 20 봉지 총 20L/20병은 총 10L
원재료명은 비슷한데 분말에는 사과산이 들어있지 않았다. 분말 1 봉지 65.6g에 253kcal, 당류는 59g으로 당류가 높아 보이는데 1L의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 때문에 페트병에 든 포카리 스웨트와 비슷한 영양정보를 가진 것 같다.
맛을 보기 위해 분말 1 봉지를 개봉해 보았다. 손바닥만 한 봉지에 꽤 많은 양의 분말이 들어있다.
내 입맛에 맞는 맛을 정확히 알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스푼으로 수북하게 떠서 3스푼 정도를 250ml의 물에 넣어 섞어 마셔보니 좀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 마시고, 다시 250ml의 물에 수북이 4스푼 넣으니 기존의 포카리 스웨트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것으로 페트병에 든 포카리 스웨트와 비교를 해 보았다.
왼쪽이 분말형의 포카리 스웨트고, 오른쪽이 페트병에 든 포카리 스웨트다.
같은 포카리 스웨트지만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분말로 만든 포카리 스웨트는 색이 더 진하고 단맛이 더 강했는데도 뭔가 빠진 듯한 밍밍함이 있던 반면에 페트병의 포카리 스웨트는 분말과 비교했을 때 상큼한 맛이 더 강했다.
맛으로 보자만 페트병에 들어있는 포카리 스웨트의 승리!
내 입맛에 맞는 포카리 스웨트를 만드는 재미와 가성비 있는 소비를 원한다면 포카리 스웨트 분말을 추천,
보장된 맛의 포카리 스웨트를 마시고 싶고 귀차니즘이 있는 분이라면 분말보다는 페트병으로 된 기존의 포카리 스웨트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봉의 포카리 스웨트를 뜯으며 찾아낸 내 입맛에 포카리 스웨트를 만들어 보았다.
<생수 250ml, 포카리 스웨트 분말 7스푼, 레몬즙 1스푼에 얼음 가득> 넣으니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나만의 포카리 스웨트가 완성!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마시는 재미를 느껴 본 나는 포카리 스웨트 분말을 재구매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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