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매력 강릉 커피 잼
강릉에 다녀온 언니가 사 온 강릉 커피 잼 세트. 강릉이 커피거리로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커피로 잼도 만들다니 신기하다. 강릉 커피 잼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는데, 내가 먹은 것은 에스프레소 잼과 밀크 잼이다.
세트에 2개의 커피 잼과 잼에 대한 안내문이 들어있다.
에스프레소 잼 (240g / 12,000원)
밀크 잼 (240g / 12,000원)
컵모양의 유리병으로 되어있어서 나중에 다 먹고 재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두 가지 잼 모두 우유와 생크림 그리고 올리고당이 베이스가 되는데, 에스프레소 잼은 커피분말을 넣고 밀크 잼에는 연유를 넣었다.
에스프레소 잼은 열었을 때 향긋한 커피 향이 퍼지고, 누텔라나 땅콩버터처럼 꾸덕한 제형이다.
밀크 잼은 우유에 설탕을 넣은 것 같은 달달한 향이 퍼지고, 시럽처럼 찐덕한 제형이다.
에스프레소 잼의 맛은 커피의 쌉싸래한 맛이 강하고, 살짝 달달함이 뒤끝에 남는다.
밀크 잼의 맛은 우유사탕? 밀크캐러멜 맛이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 달콤함이 강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두 가지를 섞으면 강릉 커피 잼에서 판매하는 카페라테 잼 맛이라고 해서, 섞어서 먹어보니 에스프레소 잼의 쓴맛과 밀크 잼의 단맛이 적절히 섞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강릉 커피 잼으로 만드는 돌체라테
밀크 잼이 연유 맛이라서 이 잼으로 돌체 라테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에스프레소 잼 1t와 밀크 잼 1t를 넣어주고 에스프레소 1샷을 넣어 잘 섞어 준 뒤, 따뜻한 우유를 넣어 만든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돌체 라테보다 밍밍한 맛이나고 살짝 더 기름지다. 역시 잼은 빵에다 발라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가끔 믹스 커피처럼 달달하고 크리미한 커피가 생각날 때 한 번씩 만들어 먹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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